• 곶감 이야기
옛부터 경북 상주는 삼백(곶감,쌀,누에고치)의 고장으로 천혜적인 자연조건(기후,토질,원료감)과 낙동강 유역의 기름진 옥토를 중심으로 품질좋은 곶감을 생산해왔다. 그중에서도 상주은자골의 감은 분시(둥시)와 고둥시로서 수세가 강하고 개장성이며 과형은 긴 타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생감을 피박하여 자연상태에서 건조한 것이 '상주은자골 곶감'이다.
감나무는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에 자생하고 있는 교목으로 5 ~ 6월에 담황색의 꽃이 피고 감은 가을에 등황색 또는 홍색으로 익으며 우리들의 주변에 가장 많이 심겨있어 친근감을 주는 과실수로 삼백을 대표하고 있고, 상주은자골 역시 감나무가 자라기 알맞은 기온과 토질을 갖추고 있어 품질이 우수하다.
상주은자골곶감은 은자골에서 직접 재배한 "둥시"로만 선별해서 당분함량이 높고 육질이 점질로서 섬유질 및 감씨가 적으며 맛과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서 전국에 유통시키고 있다. 특히, 감잎 및 감을 이용한 식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감잎차, 곶감, 연시, 감식초, 감장아찌, 넥타, 쥬스, 잼, 수정과 등이 있다.
• 곶감 의 성분
감은 어느 과일보다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감 100g당 당분이 14g,비타민C는 사과의 8∼10배인 40∼60g, 비타민A는 1천 iu, 칼슘 13㎎, 단백 600g으로 되어 있으며,곶감으로 가공하면 당분은 4배, 비타민A는 7배, 비타민 C는 1.5배 많아지는 건강식품이다.
떫은 맛은 '타닌'이라는 성분으로 수용성이며 불용성으로 변하면 단맛을 나타내기 때문에 곶감은 떫은 맛보다 단맛이 더 강하다. 타닌과 14% 정도의 포도당 과당 등 당질, 그리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이 감의 주성분이다.
• 곶감 을 이용한 음식
곶감쌈
수정과